본문 바로가기
베이비 솜

[3개월 아기 비숑 솜이] 독톡 배변판 강아지 배변 훈련 적응기. 내 돈 내산 독톡 장·단점, 현재까지 사용 중일까?

by 봄솜맘 2022. 2. 22.
반응형

독톡 배변판 강아지 배변 훈련 적응기. 내 돈 내산 독톡 장·단점, 현재까지 사용 중일까?

 

새롭게 강아지 식구를 맞이하게 되면, 준비해야 할 것도

알아봐야 할 것도 너무 많을 것이다.

처음부터 솜이를 맞이할 준비를 다 갖춰놓고 데려온 게 아니다 보니

첫 일주일은 솜이뿐만 아니라 나 또한 이것저것 알아보고 적응해가느라

정신없이 보냈던 것 같다.

 

강아지와 함께 지내기 위해 제일 첫번째로 챙겨야 할 것은

단연 배변 훈련이라고 생각된다.

이 첫 단추가 잘못 끼워 진다면 반려견도 주인도

함께 하는 일생이 내내 서로 힘들어 질테니까 말이다.

 

처음 솜이를 데려왔을 땐 보편적인 배변 훈련으로

나 또한 배변 패드를 이용했었다.

솜이는 기존에 격자형 배변판에서 배변을 했다고 했었고

첫 패드 훈련임에도 반 정도는 곧잘 따라 왔었다.

 

하지만, 하루에도 몇 장씩 쌓여가는 배변 패드 쓰레기와

냄새, 거기에다 10년 이상의 비용을 생각하면

일회용 패드보다 배변판 사용이 환경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합리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다가 알게 된 독톡 배변판은 이미 애견인들 사이에서

인지도 높은 배변판이었다.

그래서 애견인 대열에 다시 합류한 나도 직접 구매해 보았다!

 

강아지 배변판 독톡

 

2/4일 스마트 스토어에서 구매한 철저한

내 돈 내산 독톡 배변판이다.

 

처음 독톡을 구매하고자 결정했을 때 제일 큰 고민이,

한 개와 두 개 구매 사이에서의 고민이었는데

그 이유는 강아지마다 특성이 다른데 덜컥 두 개나 구매했다가

적응을 못하게 되면 낭패란 생각에서였다.

 

하나 중. 대형까지 크는 비숑의 특성상

독톡 배변판 하나로는 사이즈가 작은 느낌과 후기들이 있어서

쭉 사용하려면 두 개는 있어야 할 것 같았다.

하지만 그래도 아직 아가인 솜이라서 일단 적응 훈련을 해보고

추후에 하나 더 구매할 생각으로 한 개만 주문을 했었다.

 

독톡 배변판 탐색 중인 솜이

 

처음 받아본 배변판은 묵직한 느낌에 안정감이 들었다.

그러나 사이즈는 일반 40x50 사이즈의 배변 패드보다

살짝 큰 정도로 중대형을 시켰음에도 작게 느껴졌다.

찾아본 독톡 적응 훈련 팁에서 처럼 배변판의

촉감을 익혀주기 위해 배변판 위로 올라오게 유도하고

내려오면 간식을 주고를 몇 번 반복해 보았다.

 

독톡 배변판 훈련하기

 

그리고 기존 패드의 소변 부분을 잘라서 독톡 배변판 한편에 놓아두었다.

그리고선 처음 몇 번의 배변 실수를 하고는 반나절 정도 만에

독톡 배변판 위에서 볼일을 보는 횟수가 점점 늘었고

그에 따라 다른 곳에서의 배변 실수가 점점 줄어들기 시작했다!

 

아마도 솜이는 기존에 배변판에서 볼일을 봐왔던 기억 때문인지

오히려 처음 일회용 배변 패드에서의 훈련이 조금 더뎠었는데

그래서 오히려 독톡 배변판의 적응이 빨랐던 부분인 것 같았다.

 

그래서 독톡을 사용한 지 이틀 만에 난 두 개를 시키지 않은걸 후회하게 되었고

비교적 높은 가격과 배송비에 일주일 동안이나

당신 근처 마켓을 기웃거렸지만 쉽사리 올라오지 않았고,

기다리다 배변판 하나로 쓰려니 너무 불편해서

그냥 하나 더 주문을 하게 되었다.

 

독톡의 장점인 편한 세척과 소변이 튀거나 발에 묻지 않는다는 점에

보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만족하며 편하게 잘 사용 중이다.

 

솔직히 그냥 한번 쓰고 이렇다 할 뒤처리 없이 그냥

쓰레기통으로 직행하면 그만인 일회용 배변 패드 보다야

100프로 편할 순 없겠지만 비교적 세척도 번거롭지 않게

솔로 쓱쓱 닦으면 되고 소변 받이가 있어 편하게

화장실까지 이동할 수도 있고, 무엇보다

환경을 조금이라도 생각할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도

마음속 죄책감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다는 것이

그 번거로움을 잊게 해 주는 것 같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