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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 솜

[3개월 아기 비숑 솜이] 강아지 집 선택 기준은? 강아지와 한 침대에서 자는 건 좋을까?

by 봄솜맘 2022.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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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집 선택 기준은? 강아지와 한 침대에서 자는 건 좋을까?

 

솜이를 데려오고 제일 처음 생각하고 준비했던 것 중 하나가

바로 강아지의 편안한 공간을 만들어 주는 강아지 집을

마련해 주는 일이었다.

 

그전에 먼저 나의 성격과 반려견에 대한 가치관을

이야기해 보자면, 우선 강아지와 사람의 개인 공간은

분리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어렸을 적 키우던 요키 때부터 강아지는 강아지답게

키워야 한다는 나의 어머니에게서 많은 영향을 받아서 인지

엄마보단 강아지를 더 좋아하고 애정을 듬뿍 쏟는 나이지만

잠자리와 개인 공간에서의 분리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다.

 

그리고 강아지를 다시 키우고자 마음먹고 많은 것들을

찾아보고 공부하다 보니, 이 같은 나의 생각이 더욱 확고해지기도 했다.

 

강아지와 한 침대에서 잠을 자는 것이 강아지들의

과한 애착 형성으로 분리불안과 같은 문제행동을 높인다고 한다.

거기다 사람보다 감각이 예민한 강아지들은 보호자의 수면

뒤척임에 깊은 숙면을 취하지 못할 테고 특히나

사람에게 기대에 붙어 자는 걸 좋아하는 강아지 들일 수록

예민함이 커져 공격성이 높아질 수도 있다고 한다.

 

그래서 난 처음 솜이와 함께 한 첫날부터

안방엔 안전문을 설치하고 솜이는 거실에서 혼자

불안해하지 않게 방문은 열어둔 채로 잠을 청했다.

 

당연 하루 이틀은 낮동안 함께 하다 밤에는 분리된 생활에

낑낑대며 울긴 했지만 금방 적응을 하며 솜이도 밤동안

숙면을 취할 수 있게 된 것 같았다.

 

이처럼 나와 같이 수면 공간을 분리해 줄 생각이라면

조금이라도 어릴 때 빠르게 적응 훈련을 시켜주는 게 좋을 것 같다.

 

강아지에게 좋은 집의 기준은?

 

강아지 집을 고를 당시의 나의 기준은,

오픈형 방석보다는 동굴형으로 막혀있는 집을 생각했다.

기본적으로 강아지는 천장이 뚫려있는 공간보다는

막혀있는 공간에 큰 안정감을 느낀다는 이야기가 생각났기 때문이었다.

 

생각해 보면 강아지들은 주로 소파 밑 같은

구석에 들어가길 좋아하는 걸 보면 알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그래서 선택하게 된 솜이의 집인데 요즘은 정말

예쁜 디자인의 다양한 강아지 하우스 제품들이 많은 것 같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디자인, 실용성, 가격까지 고려해

선택한 솜이의 보금자리이다.

 

위에서 보이듯, 아이랑 함께 조립할 수 있을 만큼

간단히 설치를 할 수 있었다.

 

자기 집이라는 걸 어떻게 그리 잘 아는지

방석 위에 먼저 냉큼 올라가는 솜이를 보니 실패 없이

선택한 것 같아서 안심이 되었다.

 

강아지 하우스 적응

처음 어색해하는 모습을 보여 집 안쪽에 간식(사료)을

넣어주며 들어갈 수 있게 몇 번 유도를 해 주었다.

 

솔직히 지금은 함께 구성되었던 방석은 사용하지 않고

집에 있는 극세사 베개 커버에 빵빵한 솜을 넣어서

방석을 바꾸어 주었다. 함께 온 방석이 영 부실해

마음에 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 점만 빼면 아주 만족하며 지금까지도 쭉

잘 사용 중이다. 솜이도 거부 없이

편안함을 느끼며 쉬고 싶을 땐 잘 들어가서

쉬기도 하고 장난감들도 가져다가

숨겨 놓고 하며 잘 활용 중인 것 같아 그 모습이

귀엽고 흐뭇하기도 해 웃음이 나는 요즘이다.😍

 

강아지 집 선택

특히 저 작은 창문으로 코를 빼꼼 내밀 땐

아이와 나 둘 다 너무 귀여워서 소리를 '꺄악~'

내지르게 되곤 한다.

 

마지막으로 강아지 집을 구매할 때

조금이라도 더 도움이 될 만한 정보가 되길 바라며

강아지들은 안에서도 보호자를 볼 수 있는 아예 막혀있는 형태의 집보단

창문이 뚫려있는 집들의 선호도가 높다는 걸 이야기하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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